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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육아살림

물을 먹자 (feat.물을 맛있게 먹는 방법)

by 케케84 2020. 11. 2.

 

H20, 인류의 역사는 물과 같이 시작되었다. 문명은 강가 주변에서 시작되었고, 생명의 근원으로 알려져있다.

이런 말을 굳이 알 필요는 없다.

 

운동 파트에 처음으로 쓰는 것은 물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물이 필수이다. 30년 넘은 평생동안 다이어트만 하고 있는데 언제쯤 끝날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물이 왜 다이어트에 필수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흔하게 보이는 생수병

생생정보통, 아침 정보 프로그램 등 TV나 인터넷 다양한 특집기사, 의사들이 권하는 다이어트 방법 등 물에 대하여 아주, 자주 나온다. 물을 먹어야 한다. 사람들이 모두 이야기 하는 것에는 보통 이유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잘못된 방법이에요~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일단은 맞는거 같다. 사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분석해보고 이거 맞는거 아니에요? 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1. 몸무게 별로 하루 먹는 물의 양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2리터 정도가 적당하다고 대부분 알고 있다. 한때 정수기 회사였나? 유튜브에 계속해서 물을 마시는 캠페인 광고를 계속해서 내보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몸무게가 50kg인 사람과 100kg 사람이 모두 2리터를 마시는 것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다.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달라야 하지 않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러면 적정량은 얼마일까? 계산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몸무게의 0.03을 곱하면 된다. 

 

100kg x 0.03 = 3리터

90kg x 0.03 = 2.7리터

80kg x 0.03 = 2.4리터

70kg x 0.03 = 2.1리터

60kg x 0.03 = 1.8리터

50kg x 0.03 = 1.5리터

 

일단 위의 용량이 적정량이다. 아마 2리터가 적당하다고 했던 것은 성인 표준 몸무게가 아마 70kg쯤 되지 않을가 싶어서 인 것 같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말이다. 여성 기준은 조금 더 낮겠지만 이리저리 계산해보면 평균 2리터쯤 되니 적당량이 2리터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것은 평균이지 만약 여름철이나 운동을 하는 상황에서는 물을 더 먹어도 되니 그런것도 생각해야 된다. 사실 2리터면 습관적으로 먹어야 하루 내내 먹을 수 있다. 

 

2. 물은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한다.

 

물을 한번에 많이 먹으면 탈난다. 몸에서 물이 부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게 되면 몸 속의 나트륨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 나누어서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 좋다. 보통 1~2시간에 150ml 정도를 나누어 먹으면 좋다. 더 적어도 좋다. 150ml는 일반적인 종이컵 90% 정도 채우면 대충 나온다. 측정은 안했는데 눈썰미로 그정도인 것 같다. 일반적인 머그컵 사이즈는 절반정도이다.

 

3. 물도 소화기관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

 

그러면 왜 다이어트 중에 열심히 물을 먹으라고 할까? 일단 의사들의 말을 빌리면 물을 먹으면 그만큼 위장이 열심히 일을 한다고 한다. 그냥 물은 자연스럽게 소화되지 않을까 하지만 일단 음식물이 들어온 것과 마찬가지로 위장이 열심히 일을 한다. 어떻게 보면 먹으면서 살찌지 않고 살빼는 방법일 수도 있다. 이거 획기적인 방법이 아닌가? 

 

4. 물을 많이 먹으면 화장실에 자주간다.

 

사실 웃자고 하는 말인데 정말이다. 물먹으면서 다이어트 하는것에 가장 귀찮은 적은 화장실이다. 음식물이야 쌓이고 쌓여서 대변으로 배출되지만 물은 먹은대로 그냥 배출한다. 만약 업무상 화장실에 자주가지 못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라면 이거 고욕이다. 자주먹으면 한시간에 한번은 화장실로 가는것이다. 아주,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은 직장인으로서 컴퓨터 앞에, 아니면 작업대 앞에 있다가 몸도 스트레칭 하고 움직이니 칼로리 소비에 더욱 효과적이 아닌가 싶다.

 

5. 따뜻한 물을 먹자

 

사람의 몸은 차가운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뜻하거나 최소한 미지근한 물을 좋아한다. 차가운 물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의 세포들은 비상이 걸린다. 세포들은 "우와~~ 차가운 물이다. 대비하라"를 외치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우리의 몸은 전체적으로 체온이 살짝 내려간다. 체온이 내려가는 순간 우리의 면역력도 같이 내려간다. 면역력이 내려가는 순간 위험한 것은 몸이 약한 사람들은 외부 세균들이 침투해있을 때,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사실 모든 물건들, 우리가 손으로 잡고, 우리가 먹고, 마시는 것에도, 그리고 공기중에도 알지 못하고 모르는 많은 세균들이 존재한다. 바이러스랑은 다르다. 사실 보통의 세균들은 우리몸에 들어와도, 우리의 몸이 "야 세균이다! 죽여라!"하며 세균들을 물리친다. 그런데 차가운 물이 몸속으로 들어와 우리의 체온을 낮추는 순간 우리의 몸은 면역력이 약해지고, 몸의 온도를 정상으로 올리기 위하여 많은 다시 작용하게 된다. 그 사이 세균들이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우리의 몸을 괴롭히게 된다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약해진 몸에도 불구하고, 사실 건강한 사람들은 거의 아무렇지도 않은 듯 지나갈 수 있다. 우리의 몸이 그렇다. 보통의 사람들은 사실 신경 안쓸 수도 있다. 주의할 사람들은 평소에도 면역성이 낮은 사람들 또는 비염환자들이다. 비염 환자들에게 가장 좋지 않은것이 차가운 물이다. 차가운 물을 먹으면 면역성이 낮아지고 비염이 시작된다. 비염이 시작되면 알러지 약을 먹지 않은 이상, 잘 회복되기 어렵다.

 

6. 물을 먹으며 노폐물을 싯어낸다.

 

일단 물을 먹으면서 노폐물을 싯어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물로 싯듯이 우리의 몸속에서 장기가 깨끗해지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우리의 피부도 좋아진다. 피부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는데, 물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안다. 몸 속에 노폐물이 없으면 피부에 트러블이 줄어든다는 것을 자주 느꼈을 것이다. 

 

 

이리저리 살펴보아도 물먹는 것은 좋은 점이 너무 많다. 하지만 하루에 2리터, 3리터 먹는것이 정말 쉽지는 않다. 어려운 일에 속한다. 위에 말하였듯이 화장실 가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화장실 문화가 발달하여 어느곳에 있던지 화장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사실 이것만 극복하면 물먹기는 정말로 특효약이다. 

 

7. 순수한 물을 먹자

 

사실 물을 먹을 때, 오늘은 국을 많이 먹었어, 커피를 많이 마셨어, 그러니 오늘은 물을 줄여봐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 물은 물로써 먹는게 제일 좋다. 오히려 커피는 다들 알고 있듯이 이뇨작이 발생하여 몸안에 수분을 줄여준다. 가지고 있던 수분을 같이 배출해버린다. 국과 같은 것은 나트륨 함량도 많아서 수분을 대신할 수는 없다.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면 물먹기, 식단조절, 간단한 운동으로 시작해보자. 일단 제일 접근하기 쉬운 물먹기부터 시작해보자. 얼굴자체가 달라질 것이다. 아까 말했듯 노폐물이 빠져 피부도 좋아보기이 때문이다.

그리고 일에 찌들어 있따면 에너지도 더욱 나올 것이고 말이다. 초반에 힘든점은 분명히 있다. 세상에 쉬운일은 없으니 일단 1달만 참고 열심히 해보자.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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