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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전기전자

네트워크가 무엇일까

by 케케84 2020. 11. 9.

통신에 대하여 설명하면 네트워크를 설명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네트워크란 무엇이지?

 

일단은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을 네트워크라고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좀 더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도 네트워크로 정의할 수 있고, 사회에서도 철도망, 물류망도 모두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철도망! 물류망! 망, 망!이라고 말하였는데, 이 망은 그물이다. Net, 네트도 사실 우리말로 하면 망이다. 축구 골대망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처럼 연결이 되어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네트워크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모든 연결구조를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할 것은 컴퓨터 네트워크이다. 

 

 

두 대 이상 연결된 컴퓨터

 

컴퓨터가 2대 이상 연결되면 네트워크가 된다. 한 대는 안된다. 그리고 연결되어 있을 때,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 이를 네트워크로 연결된 것으로 여기면 된다.

 

 

대표적 네트워크 : 인터넷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중에 WWW이라고 있다. 풀네임은 World Wide Web이다. 인터넷은 WWW로 대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인터넷의 넷이 네트워크의 넷이다. 그리고 인터는 인터네셔널, International이다. 전 세계의 네트워크들을 서로 연결시켜놓은 것이다.

 

 

패킷

 

일단 패킷이라고 하면 컴퓨터가 데이터를 보낼 때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의 작은 조각이다. 데이터를 보낼 때, 작은 단위로 무조건 나누어 보낸다. 데이터가 크던 작던 패킷으로 나누어 보내게 된다.

 

생각해 보면 큰 데이터를 한번에 보내면 편할 텐데 패킷으로 나누어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은 여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면 일단 통신의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초창기 네트워크를 이용할 때 데이터를 보낼 때, 일단 회선당 한명만 이용이 가능하였다. 아직까지 그대로였다면 모든 아파트마다 엄청난 지름의 유선회선망을 보게 될 것이다. 아무튼 회선당 한명만 이용이 가능하였는데, 여러사람이 쓰기 위해서는 회선을 늘리거나 회선을 여러사람이 공유해서 써야 했다.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회선을 공유하는 기술들이 개발되었는데, 만약에 패킷으로 나누어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큰 데이터를 보낸다면 공유하는 상황에서 한 사람이 데이터를 모두 보낼 때까지 다른 사람들은 그 회선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패킷으로 만들어 보내는 것이다. 이렇게 패킷으로 나누면 작은 패킷단위로 여러사람들이 시간별로, 아니면 상황별로 돌아가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비트와 바이트

 

통신을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비트와 바이트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잠깐 설명하려고 한다. 전기에서도 사용되는 개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단 전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전자에서도 신호가 있다와 없다로 나뉜다. 인간은 십진수를 통하여 1, 2, 3, ... 9, 10 이렇게 바로 알 수 있지만 컴퓨터는 일단 신호가 들어왔다와 신호가 들어오지 않았다의 2가지로 나뉜다.

 

그러면 컴퓨터는 신호가 들어온 것을 1(ON)이라고 생각하고,

신호가 들어오지 않으면 0 (OFF)라고 생각한다.

 

사실 1이라는 숫자와 0이라는 숫자도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개념이다.

 

컴퓨터가 이해하는 개념은 ON/OFF 또는 1/0 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는 1과 0의 개념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1과 0을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을 우리가 비트(BIT)라고 부른다.

비트라고 하면 영화 비트, 과일 비트도 있다. (그냥 알고 넘어가자.)

 

아무튼 1비트라고 하는 정보에는 1과 0, 2가지의 정보가 담겨있다.

그런데 1과 0만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비트를 모아보았다. 8개를 모아서 우리는 이걸 바이트(Byte)라고 부른다.

 

2바이트

위의 그림에서 보이는 것은 2바이트이다.

숫자는 1과 0으로만 이루어져있는데 일단 1바이트는 8비트라고 하였다.

그러면 1비트는 1과 0의 표현만 가능한데 이걸 수학적으로 보면 2진수이다.

그러면 1바이트는 8비트, 즉 2^8, 2의 8승의 숫자와 같다. 2의 8승은 128이다.

1바이트는 숫자로 환산하면 0~128까지의 숫자로 표현이 가능하다. 

 

* 여기서 하나 더, 우리가 사용하는 데이터의 크기는 바이트이다.

KB / 킬로바이트

MB / 메가바이트

GB / 기가바이트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아무튼 데이터를 표현하는데 바로 이 바이트의 단위를 사용하여 크기를 표현한다고 보면 된다.

 

 

LAN (Local Area Network)

 

일단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위이다. LAN이다. 지금은 노트북으로 무선인터넷도 많이 사용하고, 휴대전화로 무선망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하기 때문에 유선을 잘 모르는 세대도 있지만, 예전에는 유선으로 직접 선을 컴퓨터에 연결하여 인터넷을 하였다. 지금도 기본은 유선이다. 그런데 이 유선의 대부분을 사용하는 것은 랜선이라고 불리는 선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LAN은 사실 좁은 범위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와 프린터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그런데 대부분 LAN선이라고 불리는 것은 자주 사용하다 보니까 입에 붙어서 그런가 보다 싶다.

 

 

 

WAN (Wide Area Nework)

 

LAN이 좁은 지역의 네트워크이면 WAN은 넓은 지역의 네트워크이다. LAN과 LAN을 연결한 네트워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이다. 우리가 흔히 아는 SK, KT, LGU+로 보면 된다.

 

일단 LAN과 WAN을 비교하는 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LAN WAN
범위 좁음 넓음
속도 빠름 느림
오류 적음 많음

기본 상식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보고 넘아가면 좋다. 오류는 따로 설명을 안하였는데, 네트워크는 거리가 멀면 오류가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오류가 생긴다고 하여 데이터를 못받는것은 아니고 속도가 느려진다. 위의 표에서도 보면 알 수 있듯이 LAN이 속도가 빠르고 오류가 적고, WAN은 속도가 느리고 오류가 많다. 구조상 당연한 것이다. 

 

* 네트워크는 데이터 패킷을 받는데 오류가 생기면 다시 요청을 해서 받는다. 그래서 속도가 느려진다. 사용자는 이를 알지 못한다. 그냥 느리구나 할 뿐이다. 그런데 이것도 다 예전 이야기이고 지금은 사실 속도차이가 느끼기가 매우 어렵다. 

 

 

!

 

쓰다보니 매우 힘들다. 대학교시절 배웠던 지식이지만 지금 별 쓸모도 없고 기억나는데로 정리해 보았다. 전공은 전공이니 그래도 꽤 정리가 된다. 다음에 네트워크에 대해서 조금 더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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