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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이슈보자

살을 빼자 (뱃살은 위험하다)

by 케케84 2020. 11. 17.

요즘은 뱃살때문에 옷을 버려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삶과 일에 찌들려서 운동을 제시간에 못하여 살을 빼자 빼자 하고도 못하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쪼그려 앉았는데 뱃살이 접혀서 무척이나 힘들었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뱃살의 위험성에 대하여 보려고 한다.

 

 

일단은 뱃살의 역할을 알아보자

 

1 배 속의 장기보호

2 충격 흡수

3 에너지 저장용 (지방층)

 

가장 크게는 이 3가지 정도일 것 같다. 우리 몸에서는 모든 신체 부위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 그중에서 뱃살은 위의 3가지 정도로 정리가 될 것이다. 

 

일단 1번과 2번은 이해가 간다. 문제는 3번이다. 사람은 활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에너지를 공급받고 남는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 에너지 보존 법칙정도로 이해하여도 좋겠다. 그러면 이 에너지를 어떻게 하느냐? 저장한다. 이게 문제다. 나는 사실 불필요하게 에너지를 저장할 필요가 없는데 우리 몸은 언제 못먹을지 모르니 일단 남는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부위보다 쉽게 저장이 되는 부위가 바로 뱃살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배가 유난히 더 나오게 되는데 리포단백리파제라는 지방을 저장하는 이 놈이 복부에서 많이 활성화가 된다고 한다. 

 

리포단백리파제 : 지방을 저장하는 효소

 

이 효소는 젊을수록 엉덩이 및 허벅지에 많음. 그래서 젊은 여성이 하체비만이 많음. 나이가 들면 이 효소는 복부에서 활성화 됨

 

 

사실... 뱃살 빼는 다른 방법은 딱히 없다.

 

전문가가 그랬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니 이 말에 대하여 어떠한 확신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하는 이유는 내가 그냥 경험상 그렇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뱃살이 먼저 빠지지는 않는다. 다른 부분들이 빠지고 이제 저장해 놓은 에너지가 매우 적구만 하며 내 몸은 마지막으로 뱃살을 뺀다. 그래서 보면 배만 나와있는 분들이 많다. 몸은 살이 없는데 말이다. 거의 모든 사람은 얼굴부터 살이 빠진다.

 

더 중요한 것은 운동으로 뱃살 빼는것보다 먹는거 줄여서 빼는게 가장 좋다.

 

주변 경험자의 말이다. 어디 연구결과에도 있다고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대충 200개가 넘는 4년제 대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서 각 대학별 학과가 20개만 있다고 하더라도 4000개의 학과가 있고 각 대학원생들이 10명만 있어도 4만명이 넘는 대학원생이 있으면, 서로 연구가 겹치지 않으려면 다양한 논문주제를 쓸 것이다. 그렇다 보면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로 논문을 쓰는 대학원생이 있지 않을까...

 

아무튼 운동만으로 뱃살 빼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식단 조절하는게 가장 좋다.

 

 

내장비만

 

일단 외형적으로 내장지방이 적은데 배가 나왔다면 다행이다. 그런데 내장지방이 쌓여서 비만인 것은 내장 주변에 지방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이건 수명에 직결된다. 당뇨병,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 등의 극히 해로운 성인병과 연관이 크다. 그리고 내장지방이 불어나면 뱃속에 압력이 높아진다. 그러다보면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한다. 복부 팽만이 자주되다 보니 트림이 심하게 되기도 한다.

 

 

!

 

사실 쓰다보니 딱 2가지이다.

 

1 운동

2 식단조절

 

살을 빼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은 알 것이다. 일단 해야되는 2가지는 운동과 식단조절이라는 것.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살을 빼기 위해서는 먹는 에너지보다 소비되는 에너지가 많아야 한다. 그래서 운동이 필요한 것이고 음식을 줄이면 먹는 에너지가 줄어드니 살이 빠진다는 원리이다.

 

1kg을 빼려면 7000kcal를 소모해야 한다고?

 

성인 남성 70kg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1시간을 걸으면 280kcal가 소모된다. 그렇게 보았을 때 평소의 몸무게가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25시간을 걸어야 1kg이 빠진다. 운동으로 빠질만한 몸무게가 아니다는 것이다. 

 

그러면 운동효과가 약하니 달리기로 바꾸어 보자. 70kg을 기준으로 1시간 뛰면 500kcal정도이다. 훨씬 낳다. 14시간을 뛰면 된다. 평소의 몸무게가 유지되는 사람이 2주동안 매일 한시간을 뛰면 1kg가 빠진다.

 

그래서 살빼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식단조절이 필수적이다.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 계산법이 있다.

 

하루권장 칼로리 : 표준체중 * 활동지수

* 앉아서 생활, 매일 가벼운 움직임, 활동량이 적은 경우: 25

* 규칙적 생활, 보통의 활동량: 30~35

* 육체노동, 신체활동량이 많음: 40

* 표준체중 : (자신의 키-100) * 0.9

 

여기서 표준체중은 자신의 체중이 아니니 잘 확인하도록 한다. 그래서 사람마다 다르고 근육량마다 다르다. 대충 2000~2500정도 나온다. 그래서 성인남성을 2400정도, 성인여성을 2100정도로 보면 편하다.

 

일단은 음식을 80%, 70%, 60% 줄여보면서 식단조절하면 좋다. 이건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맞추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PT를 받으면 좋지만 가격도 문제이고 시간도 문제고 코로나도 문제다. 스스로 해보시기 바란다. (필자도 곧 시작하려고 합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것은 간식만 먹지 않아도 살 빠질 것 같긴 하다. 

정말로 다이어트 일지를 작성해봐야겠다. 

 

정말 마지막으로... 글을 둘러보다가 생각이 드는데 1kg에 7000kcal이다. 그런데 나는 적당히 포식을 하는데 금방 2~3kg이 쪄버린다. 그럼 내가 14000~21000kcal를 먹었다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좀 더 의문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살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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