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텍사스에 기록적인 한파로 전기가 끊켰다고 한다. 해외 경제소식이나 뉴스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라디오와 TV 뉴스를 통해서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나누는 상황이 소개되었다.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은 이렇다.
"텍사스의 날씨는 어때요?"
"저희는 썸머와 핫썸머가 존재해요"
"와우~ 매력적인 날씨네요"
난 더운건 싫다. 어쨌든 텍사스는 보통 여름의 날씨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3~4년에 한파가 몰아치고, 올해는 기록적인 한파로 인하여 상황이 마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파가 온다고 석유값이 무슨 영향이고, 전기는 왜 공급이 중단되었을까?
텍사스의 주 전기공급은 주로 풍력과 태양열이라고 한다. 그런데 기록적 한파로 풍력의 날개가 얼어서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태양열 판넬은 모두 눈으로 덮여버렸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전기 공급이 원할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미국은 국가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전기 공급을 주단위, 또는 지역단위로 충당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매우 작아 몇군데 발전소를 설치하고 송전시설을 통해서 공급하지만, 미국은 어느 일정 지역에 발전소를 지어서 전기공급을 하다가는 송전시설만 만들다가 누전되는 전기로 효율이 매우 떨어질 것이다. 결론은 미국은 송전시설이 좋지 않다.
우리나와 같이 가스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국가도 아니기 때문에 한파가 몰아치니 전기로 보온을 하는 대부분의 가정은 정말 죽을맛이라고 한다. 그래서 땔깜으로 화로에서 난방을 하더라도 태울것이 없어 나무로 된 울타리를 뜯어서 연료로 쓰고 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아무튼 텍사스는 미국에서 알래스카 다음으로 석유가 많이 나는 중요한 지역인데, 전기가 끊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니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가 보다.
전기가 없이 살아보자
전기가 없이 살 수 있을까?
일단 무엇을 먼저 챙겨야 할까? 생활에 필요한 것 중 전기가 꼭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 보았다
일단 전기를 꼭 써야하는 필수품은 냉장고가 있다
그리고 형광등이 있다
의식주에서 옷과 주는 인력으로 해결가능하고 식은 전기밥솥과 냉장고가 주 메뉴이다
전기밥솥도 가스레인지가 있으니까 괜찮은데 냉장고 대처품목이 전혀없다
형광등도 촛불로 대처하면 되니까
휴대전화는 전혀안되겠다 기지국들이 다 죽어버릴텐데 가지고 있어도 불통일테니까
아무튼 없다면 그냥 조선시대로 돌아가려나싶다
냉장고가 없으니 실온장기식품이나 저장고 시설이 꼭 필요할테고
뭐 어떡하던 살아질꺼 같다 ㅎㅎ
매우 불편하겠지만 말이다
물과 가스만 나온다면 말이다
감사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한번 더 일상의 소중함을 가지고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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